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 특검 출석…청탁·명품 의혹에 ‘침묵’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의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에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교단 2인자’ 정모씨가 출석했다. 정씨는 8일 오전 9시39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도착해 대기 중인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사무실로 들어갔다. 기자들이 ‘권성동 의원에게 돈 얼마 주셨나’, ‘왜 전달하신 거냐’, ‘김건희 여사 명품 선물에도 관여했나’, ‘윤영호 전 본부장에게 명품백 선물 지시했나’ 등을 물었지만, 정씨는 묵묵부답으로 일...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