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차등적용은 고사하고”…폐점 고려하는 편의점주들
“편의점은 365일 일할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최저임금 더 오른다면 정말 막막하죠.” 10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만난 50대 편의점 점주 A씨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이날 본격 시작된 가운데, 편의점 점주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편의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을 넘어설 경우 운영 부담이 가중된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9차 전원회의에서는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최...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