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몰린 대형마트, 돌파구 모색 ‘사활’
쿠팡의 약진과 중국 이커머스의 파상 공세로 대형마트들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의 방편으로 인력 줄이기와 점포 매각 등에 나서며 돌파구 마련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들은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감축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최근 창사 31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대상은 밴드1(수석부장)~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으로 오는 1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에겐 법정 퇴직금과 특별 퇴직금을 함께 지급한다. 특별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