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PB 의혹’ 공정위 심의 코앞…유통가 결과 촉각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부당 우대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원회의 심의가 29일 진행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안건의 핵심은 쿠팡이 상품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정해 직매입 상품과 PB 상품의 검색 순위를 상위에 고정 노출했는지 여부다. 쿠팡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 상품을 검색하면 기본적으로 '쿠팡 랭킹순'으로 정렬된 검색 결과가 나온다. 랭킹은 판매 실적과 고객 선호도, 상품 경쟁력, 검색 정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는 쿠팡 측 설명이다. 반면 공정위는 쿠팡이 이런 기준과 무관...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