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中 시장 판매 회복… ‘SUV‧친환경차’로 이어간다
‘사드 몽니’로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현대·기아자동차가 4월 반전을 이뤄냈다. 올해 4월 중국 시장 판매량이 지난해 4월보다 무려 101.9% 급증하며 판매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현대기아차는 신차 출시에 속도를 내며 성장세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10만310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가 지난해 동월 대비 100.0% 증가한 7만7대, 기아차가 106.2% 증가한 3만3102대를 판매하며 양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