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은 확 달라졌는데…野공천기준은 ‘이재명 방탄?’
국민의힘이 신(新)4대악과 4대 부적격 비리에 대해 사면·복권이 되더라도 4월 총선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도덕성 논란이 잦은 야권과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31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공관위 3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도덕성 평가에서 모든 범죄 경력에 대해 15점 감점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면 이번 방침에선 특정 범죄에 대해 사면·복권된 경우라도 공천...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