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덕분에”… 이통사들 성과급 잔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마케팅 비용을 크게 줄인데 힘입어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두둑하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300%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3배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직원 개인과 소속 조직의 성과 평가를 종합해 개인별 성과급을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직원들에게 130만원의 정액 성과급을 일괄 지급한다. 이통 3사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이 동반 감소했지만, 마케팅 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