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기계 빅2, 엇갈린 3분기 성적표…두산 ‘맑음’
임중권 기자 =국내 건설기계업체 ‘투톱’인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3분기(7~9월)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거두었지만, 현대건설기계는 선진 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춤한 실적을 거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284억원과 영업이익 1761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중국 시장의 성장과 글로벌 건설기계 수요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성장했다. ...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