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역에서 '연금개혁' 반대 시위 열려
정부의 연금개혁을 반대하는 9차 시위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프랑스 8개 주요 노동조합이 주도해 250여개 지역에서 열린 이날 시위에는 내무부 추산 약 108만명, 노동총연맹 추산 350만명이 참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말까지 연금개혁을 끝내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6일 헌법조항을 발동해 하원 표결 없이 입법을 강행키로 했습니다. 시위와 파업으로 대중교통편 취소가 이따르고 관광명소가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오는 25일...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