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밝은 혜성 '쯔진산-아틀라스' 12일 자정 맨눈 관측
올해 가장 밝은 혜성인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Tsuchinshan-ATLAS)’가 오는 12일 자정 무렵 지구 근지점을 통과한다. 10일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에 따르면 12일 0시경 지구 근지점을 통과한 쯔진산-아틀라스는 이날부터 일몰 후 서쪽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다. 이 때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는 7000만 ㎞다. 쯔진산-아틀라스가 가장 밝게 보이는 12일은 오후 6시 30분 기준 지평선 가까이에 나타나고, 이후 이달 말까지 고도가 점차 오르는 대신 밝기는 어두워진다. 쯔진산-아틀라스는 지난해 1월 중국 쯔진산천문대에...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