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설’ 김성한 안보실장 사퇴…후임은 조태용 주미대사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사의를 수용하고 조태용 주미 대사를 후임으로 내정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김성한 실장의 사의를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이 오후 5시쯤 본인 명의 언론 공지로 사퇴 의사를 밝힌 지 1시간만이다. 조 내정자는 대미·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국장과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호주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청와대 안보실 1차장, 외교부 1...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