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산불 후속 대응 총력…현장순찰 강화
전북 정읍시가 소성면 일대 산불 진화를 마친 후에도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2시 44분께 고창군 성내면 덕산리에서 발생해 소성면 화룡리까지 번졌고, 약 4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는 민가 13동, 창고 6동, 비닐하우스 9동 등 총 28동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발생 직후 시는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초기 대피 장소는 소성초등학교였지만, 오후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