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 1분기 1만명 넘게 순유출…20대 청년층 유출 심화
1분기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인구 순유출이 1만83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동률은 –0.6%로 전년 동분기와 같았으며 특히 20대 청년층의 유출이 두드러졌다. 동남지방통계청이 8일 발표한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시도별로는 경남(–4729명), 부산(–3374명), 울산(–2733명) 순으로 순유출이 나타났다. 순이동률은 울산(–1.0%)이 가장 높았고, 경남(–0.6%), 부산(–0.4%)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2.9%)와 10대(–1.5%)의 유출이 두드러졌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순유출률이...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