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Ⅶ대학(권역학장 직무대리 조상원)은 케이조선(대표이사 김찬)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은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폴리텍Ⅶ대학 조상원 권역학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케이조선 공두평 기술훈련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의 참석 아래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 및 연구 개발 협력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 △우수 교육생의 취업 연계 지원 △첨단 기술 교육 및 실습 기회 확대 등이며 특히 조선·해양 분야의 첨단 기술 교육과 실습 환경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형 인재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상원 권역학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야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해양수산부 ‘제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 선정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해양수산부의 ‘제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지원해 실무 중심의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해양수산부의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돼 왔다.

제5차 사업 총괄 전담 운영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공모를 통해 △성과기반 고급인력 양성과정 △맞춤형 실무교육과정 △산학연계 인턴십 과정 수행기관을 선정했으며 총 12곳이 선정됐다.
경남대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지원하는 ‘산학연계 인턴십 과정’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9년까지 연간 1억 원의 정부 보조금과 경상남도 및 창원시 지방비를 추가 지원받아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디지털·친환경 전환과 혁신을 이끌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사업은 무역물류학과와 스마트물류센터에서 담당하며 사업기간 동안 해운항만물류 직무 맞춤형 기업연계 트랙 운영, 사전 교육 및 기업 현장견학 운영, 국내 및 해외기업 인턴십을 추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 확대와 국내 해운물류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창신대 문덕수문학관, 박우담 시인 초청 특강과 ㈜맑은내일 문화의 장 개최
창신대학교(총장 최경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한 문덕수문학관에서 매달 작가와의 만남, 갤러리 초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며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문덕수문학관 전시실 2에서 열린 ‘2월의 작가 초청 특강’에서는 박우담 시인(이형기기념사업회 회장)이 연단에 섰다.
박우담 시인은 격월간 '시사사'로 등단해 구름 트렁크외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고 제1회 시사사 작품상과 2024 이병주경남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경남디카시인협회장 및 이형기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체험론적 시창작 방법을 주제로 기존 문학이론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독특한 체험 기반의 환상적 상상력과 시작(詩作) 기법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창신대학교의 문덕수문학관과 ㈜맑은내일 Group의 특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펼쳐졌다. 심섭연 시인은 맑은내일 Group이 제작한 ‘사화 시리즈’ 전통주를 시음하고 창작한 신작 시 '우포에 취하다'를 낭독했다.
문덕수문학관에서는 매달 맑은내일 Group의 사화 시리즈 전통주를 문인들에게 증정하고 이를 맛본 뒤 창작된 시를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특히 ㈜맑은내일 Group은 전통주 ‘사화 시리즈’로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하고 2022년 ‘올해의 식품 브랜드 파워 전통주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어, 지역 문인들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대만 수인의호관리대학 학생 22명, 창신대서 K-뷰티 연수 수료
대만 수인의호관리대학 학생 22명이 K-뷰티를 배우기 위해 창신대학교(총장 최경희)에 입국해 4주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월 19일 입국한 학생들은 창신대 미용예술학과에서 K-뷰티 트렌드, 웨딩 메이크업, 한복 체험,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교과목을 배우고 실습하며 한국의 뷰티 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색조 화장품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창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동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해마다 참가 희망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뷰티 교육뿐만 아니라 K-컬처 교류 측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창신대 재학생들에게도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한편 창신대 미용예술학과는 대만, 일본 등 해외 미용 관련 대학과 활발한 협약을 맺고 있으며 특히 교환유학 프로그램이 특화돼 있어 국제적인 뷰티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국립창원대, ‘한국수력원자력 K-CLOUD 과제’ 선정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산학협력단은 한국수력원자력 사외공모과제 ‘K-CLOUD’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K-CLOUD는 작은 물방울이 만든 큰 구름이 다시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는 비를 내리듯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차세대 혁신기술을 선도한다는 의미로 창조·개방·혁신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개방형 R&D 제도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여 개의 원전분야 혁신 연구주제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외공모과제 K-CLOUD에는 국립창원대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29개 기관이 주관 및 참여기관으로 참여했고 국립창원대는 최초로 이재선 교수 연구팀이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창원대는 원전 안전성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원자로 및 원전 기기의 비파괴진단 기법의 개발, 적용 및 AI 분석 기술을 담당해 2027년 2월까지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 박종규 단장은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30사업 실행계획인 ‘K방산(Defence)-K원전(Nuclear)-K스마트제조(Autonomous)’를 선도하는 특화 교육, 연구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핵심분야인 원전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앞으로 다양한 원전분야의 혁신 핵심기술 개발 및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지역 원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컬대학 국립창원대의 새로운 DNA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간호학과, 12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
국립창원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유주연)는 ‘2025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4학년 학생 36명 전원이 합격했다.
국립창원대 간호학과는 2010년 학과개설 이래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달성했다.

올해로 학과개설 15주년을 맞이한 국립창원대 간호학과는 2014년 경남 최초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9년, 2024년 3회 연속 5년 인증을 받은 ‘인증 간호교육기관’이다. 의료법(제7조에) 따라 2017년부터 간호교육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게만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고 있다.
국립창원대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보건소, 경찰직 및 심평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분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창원대 박물관, 하와이 독립유공자 5인 묘소 추가 확인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박물관은 최근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하와이를 거점으로 독립운동을 펼치고도 그간 정확한 묘소를 찾지 못했던 독립유공자 5인의 묘소를 새롭게 확인했다.
확인된 독립유공자는 △홍한식 △서재근 △김차순 △함호용 △곽명숙 지사 등으로, 모두 국가보훈부에 의해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인물이다.
현재까지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에서 확인되는 1만8000여 명에 이르는 독립유공자 중 묘소가 확인되지 않은 분은 8900여 명이다. 이중에서 국립창원대 박물관이 추정한 하와이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보이는 독립유공자는 61명 정도이며 그 가운데 지금까지 묘소가 확인된 사례는 약 36건에 그쳐 이번 5인의 묘소를 새롭게 확인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2019년부터 총 4차례 하와이 현지조사를 진행하면서 하와이 여러 섬에서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들의 묘비 1,100여 기와 한인 묘지 25곳을 확인해 왔다. 이 자료를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공적조서와 대조하면서 ‘묘소 미확인’ 상태이던 독립유공자들의 흔적을 집중적으로 추적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하와이에서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인물은 총 60여 명이지만, 대부분이 오아후 섬 출신이며 함호용 지사처럼 마우이 섬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사례는 드물다. 이에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앞으로 오아후뿐 아니라 마우이, 빅아일랜드 등 하와이 여러 섬으로 조사를 확대해 추가로 확인되는 인물에 대해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추서를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이번에 발견된 5인의 독립유공자 묘소 정보와 사진을 국가보훈부에 공유하고 국내외 학계·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기술센터, 산학기술교류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LG전자-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LG전자 현직 전문가들을 초청, 국립창원대 교수와 함께 하는 산학기술교류회를 열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7월 경상남도 주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를 국립창원대 종합교육관(85호관)에 구축하고 대학-기업 연계 지역 성장모델 및 지역 정주체계 구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산학기술교류회는 LG전자 ES사업부 ES제어연구담당 김광만 담당, ES선행연구실 양동근 실장, ES선행제어연구실 김성학 실장 및 LG전자 ES사업부 관계자, 오성기전 이현욱 대표,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 이재선 센터장, 기계공학부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진 참여해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 기업연계 산학R&D 과제에 대한 성과 공유와 앞으로의 산학R&D과제 수행의 로드맵에 대해 소통했다.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2024년 RISE 시범사업으로 국립창원대와 지역대표 기업 LG전자 ES사업부 연구소와 대학이 기업의 공동 R&D 연구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인력 확보 및 우수인재 지역 정주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수요 기반 산학 R&D 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지도, 교육과정 개편, 맞춤형 전공 개편 등 ES사업부 특화 분야에 있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며 국립창원대-LG전자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 대학원을 활성화해 기업이 필요한 우수한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산학 연구과제를 통해 실무 연구를 수행해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대학기록관, 역사자료 ‘창원대신문’ 디지털화
국립창원대학교 대학기록관은 대학언론사에서 보존 중인 1979년(제42호)부터 2019년(제652호)까지의 ‘창원대신문’을 대학기록관으로 이관하고 이를 디지털로 변환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디지털 변환 프로젝트는 ‘창원대신문’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보존하고 다양한 연구자 및 일반 사용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약 9개월동안 진행됐으며 총 5441면의 ‘창원대신문’이 디지털화됐으며 해당 자료는 대학기록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귀중한 역사적 자료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대학기록관 이상희 팀장은 "이번 디지털 변환을 통해 창원대신문의 자료들이 더 넓은 범위의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연구와 교육의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록물의 디지털화와 온라인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G-램프사업단, ‘극한환경용 나노소재 연구과제 심포지엄’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성과 확산을 위한 ‘극한환경용 나노소재 연구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창원대 G-램프사업 극한환경용 나노소재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전임교원 6명과 LAMP 포닥(박사후연구원) 3명의 개별 연구과제를 소개하고 연구 동향 발표 및 토의를 통하여 연구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공동연구를 위한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나노기술연구소 곽진성 소장의 ‘Controlled Vapor-Phase Growth of Multifunctional Two-Dimensional Materials and their Applications’ 발표를 시작으로 서순범 교수의 ‘Study on quantum materials under extreme conditions’, 전상채 교수의 ‘Microstructure control of freeze-casted porous ceramics during sintering for higher compressive strength’, 이정욱 교수의 ‘Model theoretic study on Symmetry and Pattern’, 안종태 교수의 ‘Optoelectronics and Applications in 2-Dimensional Semiconductor Devices’, 김주희 교수의 ‘Advancing Dynamic System Modeling and Control with AI for Cutting-Edge Applications’ 발표가 심포지엄의 1부와 2부를 장식했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안진후 LAMP 포닥의 ‘Characterization of NCTP’, 이창현 LAMP 포닥의 ‘Computational Study on Metamaterial Absorbers and Subsequent Directions’, Pathan Sharief LAMP 포닥의 ‘Cold Sintering Process: A Pathway to Low-Temperature Densification of 8YSZ’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