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잔 마신 여자배구, 케냐 상대로 첫 승 가능할까
김찬홍 기자 = 브라질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은 여자 배구대표팀이 약체 케냐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여자 배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40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케냐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14위)은 지난 25일 세계 3위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했다. 2세트에는 팽팽한 싸움을 펼치면서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브라질의 힘과 높이에 밀렸다. 김연경이 팀 내 최다인 12점, 박정아가 9점을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