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쿡기자] “고급옷 입어볼 기회는 드릴게”… 열정 모델 모집글 논란
" 대다수 기업들의 구인 글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가 ‘열정’이기 때문일까요. 취업 전선에 뛰어든 젊은이들 사이에서 ‘열정 페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경험되니 적은 월급(혹은 무급)을 받아도 불만 가지지 마라. 너 아니어도 할 사람 많다’라는 태도를 보일 때 이를 비꼬는 말입니다. 열정 페이란 말 속엔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구조로 치달은 사회 분위기에 대한 냉소가 담겼습니다. 덩달아 등장한 ‘열정 페이 계산법’도 눈길을 끕니다. 이 계산법에 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