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9번째 디폴트 가능성 짙어져…협상은 계속
조민규 기자 =아르헨티나와 채권단의 협상이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아르헨티나의 아홉 번째 채무 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더욱 짙어졌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채권단의 일원인 자산운용사 그레이록 캐피털의 CEO 한스 흄즈는 화상 콘퍼런스에서 “아르헨티나가 디폴트를 피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달 3년의 상환 유예와 이자 62%·원금 5.4% 삭감 등을 담은 조정안을 제시했고, 채권단은 이 조정안 수용을 거부한 채 지난주 역제안을 내...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