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최서원 국정농단 사건 관련 추징금 벌금 징수절차 착수
구현화 기자 =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부과된 추징금과 벌금에 대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최씨에게 벌금 200억원을 한 달 뒤인 다음 달 12일까지 납부하라는 납부명령서를 발송했다. 전날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여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검찰은 대법원 판결 직후 본격적인 추징 절차에 들어갔다. 최씨가 납부 기한까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