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펑클 “사이먼은 바보·얼간이” 독설 퍼부어…
전설의 포크록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 아트 가펑클이 옛 동료 폴 사이먼을 가리켜 “내가 괴물을 키웠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가펑클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폴 사이먼에 대한 어떤 안티 발언도 하고 싶지 않지만, 영광을 즐길 생각은 않고 떠나버리는 것은 정말 비뚤어진 것 같다. 미친 짓이다”라며 해체에 대한 아쉬운 심경을 밝혔다. 학창시절부터 함께 음악을 하다 1964년 정식 데뷔한 사이먼과 가펑클은 1970년 최고 히트 음반인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Bridge Over Troubled Wa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