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원 재산 피해’ 부산 중고차매매단지 화재, 수사 난항
차량 570여 대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3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부산 중고차매매단지 화재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매매단지 내부에 설치된 CCTV 20대가 찍은 화면을 담은 컴퓨터 저장장치가 불에 타 복구가 어려운데다 화재 여파로 최초 발화지점 정밀 감식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7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불에 탄 CCTV 화면 컴퓨터 저장장치 3대 가운데 피해가 적은 2대를 부산경찰청과 대전에 있는 민간업체에 보내 복구를 시도했지만 저장된 화면을 복구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저장장치 2대를 국립과학수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