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호우피해 심각…1명 실종
16일부터 시작된 집중 호우로 광주에서 60대 남성이 실종되는 등 광주‧전남지역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광주지역에는 기상 관측 이래 하루 최고 강수량인 426.4㎜(북구)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10시 18분경 광주시 북구 신안동 광주천 신안교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200세대 286명(동구 30명, 서구 27명, 남구 4명, 북구 75명, 광산구 150명)이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했다. 북구 오룡동 상가건물 1층 주차장에 물이 차 70여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주택 및 상가, 차량 침수 등이 잇따...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