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은 꺼졌지만, 피해 주민 마음은 복구 중”
"산불은 꺼졌지만, 피해 주민 마음은 복구 중입니다.” 경북도가 대규모 산불로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은 인근 지역인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확산되면서 피해 면적 9만 9289ha, 2246세대·35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여기에다 주택 3819동, 농기계 1만 7265대, 농작물 2003ha, 농·축·어업시설 1953개소 등이 소실되면서 총 1조 505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로는 1986년 이후 집계된 산불 통계치로는 역...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