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여교사 몰카’ 잇따라…도의회, 교육청 대처 ‘지적’
최근 경북도내 고등학교 2곳에서 학생이 여교사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경북도의회가 경북교육청으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과 4월 16일 2개 고교에서 핸드폰 불법 촬영 사건이 각각 발생했다. 지난 3월 6일 발생한 사건은 여교사 화장실에서 피해 교원을 상대로 학생이 휴대전화 불법 촬영을 하다가 적발됐다. 더 큰 문제는 사건 직후 학교 등에서 취한 부적절한 조치다. 통상적으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경우 피해교원과 가해학생을 분리 조치하는 것이 ...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