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광부의 삶과 애환을 그린 ‘문경 광산 회고전’ 개최
탄광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높은 노동강도로 고통과 애환속에 살았던 광부들의 삶의 현장을 볼 수 있는 ‘문경 광산 회고전’이 2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문경에코월드 특별전시실에서 펼쳐진다. 문경석탄박물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대한민국 산업 역군이었던 광부들의 삶과 애환을 기억하고 앞으로 석탄산업유산을 어떻게 보존해 나갈지 함께 생각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경석탄박물관은 1994년 폐광된 은성광업소 자리에 세워졌다. 이번 전시에는 문경 출신 서양화가 신상국 화백의 광업소,...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