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당, 개관 13돌 특별공연 ‘세 남자 이야기’

천안예당, 개관 13돌 특별공연 ‘세 남자 이야기’

9월 6일…바리톤 김기훈, 테너 김민석, 섹소폰 브랜든 최

기사승인 2025-07-30 10:28:57
천안예술의전당이 오는 9월 6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개관 13주년 기념 특별공연 ‘세 남자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활동하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리톤 김기훈, 섬세한 감성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사랑받는 테너 김민석, 클래식 색소폰의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연주자 브랜든 최가 함께한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 세계를 녹여낸 무대를 통해, 서로 다른 세 남자의 이야기를 하나의 음악적 흐름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연주는 케이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고 춤추는 지휘자로 알려진 백윤학이 지휘한다.

이번 공연은 세 명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연주하며, 서로의 목소리와 호흡이 어우러져 하나의 음악적 서사를 완성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영화 ‘영광의 탈출’의 메인 테마로 시작해 왈츠와 폴카,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 4악장’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장대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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