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車보험 손해율 개선…동부화재 등 손보사, 보험료 인하엔 난색
올 2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개선됐다. 그만큼 손해보험사의 수익률이 좋아졌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이 보험료 인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삼성 화재 등 일부 보험사는 보험료 인하에 나섰지만, 손보사 대부분은 손해율이 앞으로도 개선세를 이어갈 지 장담할 수 없다며 여전히 보험료 인하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서다. 2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10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0.0%로 전년 동기(88.3%)에 비해 8.3%p 낮아졌다. 올 1월(85.8%)과 비교해도 5.8%p 줄어든 수치다. 업계에서는 손해율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