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실직 경험…비정규직이 정규직의 4.7배"
배성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인한 실직·휴직 등 타격이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더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직장인 1000명(정규직 600명, 비정규직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와 직장생활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7∼14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6.9%(169명)가 지난해 1월 이후 실직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특히 비정...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