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억원 지원까지…코로나19에 항공사 ‘눈물의 이벤트’
배성은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하늘 길이 막히면서 항공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항공업계가 이를 통해 실적 방어에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여행 첫날로부터 31일 이내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은 경우 최대 15만 유로(한화 약 2억1000만원)의 의료 비용과 하루 최대 100유로(약 14만원)의 격리비용을 지급한다. 이는 항공기 탑승일로부터 31일간 전 세계에서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올해 9월 7일부터 년 12...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