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에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증가…“OEM 대비가 관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OEM 업체들의 LFP(리튬·인산·철) 도입 계획을 대비하는 것이 향후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434.4GWh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