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미 역대 최대 수출 이끈 車…“전기차·내연기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대미(對美) 수출에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질주가 있었다. 1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품목의 대미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22억달러였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대미 수출 품목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1월 자동차 117만2612대가 미국으로 수출돼 2015년(106만6164대) 이후 첫 100만대 이상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99억달러로 전년(61억달러)보다 62.3% 늘었다. 이 가운데 전기차 수출액은...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