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30일 첫차부터 멈춘다
경기도 버스 노사의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경기도 노선버스의 92%가 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협의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59분 경기도 버스 노사의 2차 조정 회의가 최종 결렬됐다. 회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간가량 마라톤으로 이어졌지만 양측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협의회는 “노조의 임금 인상률 양보에도 버스업체 측은 2022년 전국 버스 임금 인상률 5%에도 못 미치는 안을 고수했다. 단체 협약 개정 요구도 전면 거부했다”며 “여전히 버스...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