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언론 반격 나선 조국, ‘文 탄핵 음모론’ 주장까지
이소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연일 검찰과 언론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위해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했다는 주장까지 내놨다. 조 전 장관은 9일 자신의 SNS에 “검찰 수뇌부는 4·15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패배를 예상하면서 검찰 조직이 나아갈 총 노선을 재설정했던 것으로 안다”며 “문 대통령 이름을 35회 적어 놓은 울산 사건 공소장도 그 산물이다. 집권 여당의 초선 패배 후 대통령 탄핵을 위한 밑자락을 깐 것”이라고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