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중장염전…치료 늦으면 장 괴사
유수인 기자 = 대부분의 중장염전은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에게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연두색 또는 노란색의 담즙성 구토가 나타난다면 즉시 내원해야 한다. 정상적인 태아의 장은 짧고 곧게 형성되어 엄마 뱃속에서 점차 길어지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270도 회전하며 자리 잡는다. 그러나 이 과정이 제대로 완료되지 못하면 '장회전 이상증'이 나타난다. 이 상태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장이 제자리에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시계방향으로 움직여 소장이 모두 꼬여버릴 가능성이 있다. 이를 '중장염전'이라고 한다. 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