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증상' 있어도 등교, 5일 후 진단…'학교·학원' 집단감염 증가 원인
유수인 기자 = 최근 학교·학원 관련 집단감염 환자가 증가한 가운데 지난 3주간 학령기 연령의 확진율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학교·학원에서의 집단발생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감염예방 및 추가전파 차단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초 발생한 '대전 동구 학원' 관련 집단감염의 경우, 추정근원환자인 보습학원 강사가 지난 달 29일부터 의심증상이 있었음에도 즉시 검사를 받지 않아 진단까지 5일이 지연되면서 고...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