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서 수리 시점 2월로…요구 모두 수용
수련병원들이 사직을 희망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 시점을 2월로 합의하며 전공의의 손을 들어줬다. 9일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회의를 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복귀가 아닌 사직을 원할 경우 사직서 수리 시점을 2월29일로 적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전공의들의 요구에 따른 처사다. 사직서가 2월 자로 수리되면 전공의는 정부가 특례를 주지 않아도 내년 3월이면 수련에 복귀할 수 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사직서 수리 시점을 정부가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6월4일로 할지, 당초 전공의들이 사...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