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아지 64만 시대…자치구, 반려동물 친화 도시 꿈꾼다
서울 자치구들이 반려동물 정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입양비·의료비 지원부터 문제행동 교정을 비롯한 돌봄까지 제공한다. 서울시 등록 반려견이 반년 만에 5만 마리 넘게 증가한 만큼, 지원 사업의 다양성도 크게 확장됐다.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환경 조성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4만7207마리로, 전년(58만1155마리) 대비 6만6052마리(11.4%) 늘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반려견을 가장 많이 키우는 곳은 강남구(4만3070마... [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