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추석 전 거래대금 조기 지급…협력사와 ‘상생 협력’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협력사와 상생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공사대금 선지급에 나섰다. 이는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한 것이다. 고금리‧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인해 건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협력사 직원들의 명절 상여 등 현금 운용을 위해 대금 지급을 앞당기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13~22일 지급 예정된 거래대금 890억원을 지난 12일에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한 970개 중소기업이며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