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건설현장 근로자 7명 중 1명은 외국인…맞춤 교육 필요
지난해 국내 건설업에서 일한 외국인 근로자가 약 23만명으로 집계됐다. 근로자 7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셈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일 이런 내용이 담긴 ‘건설현장 리포트’를 발간했다. 공제회가 퇴직공제에 가입한 외국인 건설근로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건설업에서 일한 외국인 근로자는 22만9541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건설 근로자의 14.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체류자격과 국적이 확인된 근로자 중에서는 조선족인 한국계 중국인이 8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선족을 제외한 중국인(5.9%), 베트남인(2.2...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