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대신 ‘낭만’…슬로우 게임 바둑 찾는 MZ세대
최근 몇 년간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던 이른바 ‘갓생’ 문화가 지고 다시 ‘낭만’의 시대가 오고 있다. 이는 가수 ‘우즈(조승연)’가 만들어 유행시킨 ‘굳이 데이’가 최근 화제였던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데, 굳이 데이는 ‘귀찮더라도 낭만적인 일을 찾아서 하는 날’을 의미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젊은 세대에서 소위 ‘오글거린다’며 회피할 법한 일들을 굳이 찾아서 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다. 낭만 하면 빠질 수 없는 종목 중 하나가 바로 바둑인데, 이와 같은 최근 분위기의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