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김여정, 백두혈통 공식 후계자로서 지위·역할 확대”
김태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가운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후계자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29일 ‘북한 당 정치국 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 분석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여정의 지위와 역할을 ‘당중앙’(후계자)의 역할까지 확대해 ‘백두혈통’의 통치권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국회입법조사처는 보고서에서 지난 11일 김정은이 직접 주재한 당 정치국회의...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