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김정은, ‘물난리 복구’에 청년 30만명 동원…사상 다잡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말 발생한 압록강 인근 지역 수해 복구를 고리로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6일 평양에서 열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 연설을 통해 평안북도 수해 복구에 파견되는 청년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압록강 유역 수해 복구 작업은 우리 국토의 한 부분을 완전히 일신시키는 하나의 변혁과도 같은 거창한 건설 대전”이라며 “신의주시와 의주군 수해 복구에 나갈 것을 결의한 청년 수가 30만명에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