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EAS 역내 문제 원칙 발표…“北 실존적 위협”
윤석열 대통령이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역내 현안에 대해 아세안과 참석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북한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얀마 문제 등에 대해 원칙에 입각한 입장을 재차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EAS 모두발언에서 “한국은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아세안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인태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과 한국의 전략은 같은 곳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진수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