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노선 택한 조국, 결국엔 열린민주당 시즌2 될까?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과 선거 연합을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총선을 치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민주당과 저와 같은 점이 있을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에 여지를 뒀다. 2020년 총선 때 비례대표 후보만 공천한 민주당계 정당 열린민주당을 모델로 삼으며 선거를 치르는 동안에는 민주당과 일정 거리두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조 전 장관은 14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조국 신당과 연대하지 않겠다’고 말한 박홍근 민주당 선거연합추진단장...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