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의료계 ‘중계기관’ 반발 여전
오는 10월부터 종이 서류 없이 실손의료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전산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하지만 의료계에서 보험개발원이 전송대행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두고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복지부, 금감원, 의약단체, 손·생보협회, 보험개발원 등과 함께 TF를 구성해 오는 10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도입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하위규정 개정과 전산시스템 구축, 요양기관 배포를 위한 실무 워킹그룹도 운영하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