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용퇴 “새로운 리더십 필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용퇴 의사를 밝혔다. 12일 DGB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DGB금융의 새로운 성장기틀을 마련했다. 그룹 내 디지털·글로벌사업을 가속화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은행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DGB대구은행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추위는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