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장기화’에 닛케이↑…증권가 “장기적 호흡은 엔화 강세 베팅”
일본 증시가 약 33년 만에 최고점을 갱신했다. 이는 장기간의 엔화 약세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일본 주식이나 관련 상품을 매수하는 '일학개미' 투자자들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증권가에선 장기적 호흡 관점에서의 투자 방식은 엔화 강세에 베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로 평가받는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0일 장중 3만3800선을 기록해 거품경제가 무너지기 시작한 지난 1990년 3월12일 이후 약 33년 만 최고치다. 일...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