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HTS·MTS 장애 건수는 늘었는데…보상액은 급감 [2023 국감]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서비스 장애 건수는 급증했으나 개인당 피해 보상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 28개 증권사의 HTS·MTS 장애 건수는 총 252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6건 △2020년 49건 △2021년 52건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9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56건이 발생했다. 아울러 장애 발생으로 인한 피해자 수는 모두 13만5878명이었...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