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O2 누출사고…소방 설비 기계적 결함 가능성
화재진화용 이산화탄소(CO2) 누출로 3명의 사상자가 난 경기도 용인시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 사고 당시 다른 층 전기실에서 센서 오작동으로 CO2가 방출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CO2 배관이 파손돼 사고가 난 것이 아닌 소방 설비 기계결함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누출사고는 4일 오후 1시55분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에 있는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발생했다.지난 4월부터 자동 화재탐지기 교체 작업을 해 온 소방 설비 유지관리 협력업체 소속 A(24)씨 등 3명...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