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서 ‘금지약물 복용’ 속출…적발 사례 과반 넘겨
보디빌딩 종목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해 적발되는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핑’ 위반 사례가 보디빌딩 종목에 집중돼 있는 만큼 향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스포츠 대회에서 금지 약물 복용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사례는 239건이었다. 이 가운데 보디빌딩은 130건으로 54.4%에 달했다. 절반을 넘는 압도적인 비율이다. 2위 야구는 13건으로 5.4%, 1위 보디빌딩과...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