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게임 원작 액션이 그려낸 엉성한 쾌감
이준범 기자 = 낯선 곳에 홀로 남겨진 아르테미스 대위(밀라 요보비치)의 목표는 오직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처럼 사라진 부대를 수색하다가 갑작스러운 모래폭풍과 번개에 휩쓸려 새로운 세계에 떨어졌다. 동료들도 모두 잃고 위험한 몬스터들이 생명을 위협한다. 아르테미스 대위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 몬스터 헌터(토니 자)와 티격태격하다가도 결국 협업해 무술을 배우고 작전을 짠다. 모든 건 어떻게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기와 사막의 모래, 푸른 하늘과 뜨거...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