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겜’ 그 후…김주령 “후회 없이 앞으로”
20년 넘게 단역과 조연에 머물던 배우 김주령은 나이 마흔이 넘어 인생역전을 이뤘다. 2021년 9월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면서다. 순식간에 선 위치가 달라진 이의 심정은 어떨까. 최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만난 김주령은 카메오로 출연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속 대사가 자기 마음을 대변해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드라마에서 나무에 올라 울기만 하는 고양이를 보며 이렇게 외쳤다. “그래도 뛰어내려야 해. 평생 거기 있을 수 없잖아!” 관심의 꼭대... [이은호]